식중독 증상,종류,예방 방법을 알아볼까요?
서농이블로그
날씨가 요즘 들어서 많이 따뜻해지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금방 더워질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는 식중독으로부터 경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식중독의 증상, 종류, 예방 방법에 대해 조사를 해 봤습니다.
1.세균성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이 생성한 독소에 의해 발생한다. 세균성 식중독은 발생원인에 따라 감염형, 독소형, 중간형으로 나뉘어진다. 감염형은 식품에 증식된 다량의 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며, 독소형은 식품에 오염된 균이 증식하면서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일어난다. 중간형은 감염형과 독소형의 중간형태를 취한다.
첫번째)감염형 식중독
(1) 사모넬라 식중독
살모넬라는 가장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원인식품은 달걀, 메추리알, 날고기 등이다. 이 균은 가죽이나 애완동물의 장내에 기생한다. 최근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개, 고양이가 주 오염원으로 주목되고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는 60℃에서 30분 정도 가열하면 파괴된다. 살모넬라 식중독의 잠복기간은 12~36 시간으로서 가벼운 경우 2~3일내에 회복된다. 주요증상은 발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이며, 급격한 발열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38~40℃의 고열과 오한을 동반하여 감기로 잘못 이해되기도 한다.
예방방법)
-매개 동물이 되는 쥐, 파리, 애완동물, 가축 등이 음식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살모넬라균은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잘 익혀서 먹는다.
-살모넬라균은 적당한 습도가 되면 달걀 등의 껍질을 통해 내부에 오염되어 증식하므로, 오래된 날 달걀과 이를 이용해서 만든 마요네즈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2)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장염 비브리오균은 다른 식중독 균에 비해 증식능력이 매우 높아 짧은 시간내에 식중독을 일으킬 정도로 증식한다. 이 균은 바닷물에 분포되어 있으며, 주 오염원은 어패류이다. 어패류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부착되어 있다가 조리과정에서 생선회 등과 같은 음식물이나 조리기구를 오염시켜 식중독을 일으킨다. 이균은 3~6% 소금물에서 잘 자라며 소금이 없는 물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바닷물의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매우 빠르게 증식하므로 특히 여름철에 주의해야 한다. 5℃이하에서는 거의 증식하지 않는다. 이 균은 열에 약하여 60℃에서 15분, 100℃에서 수분내에 사멸된다.
예방방법)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5월경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7~9월 에는 빠른 증식이 일어나므로 생선회, 조개, 굴, 낙지 등과 같은 어패류를 날로 먹지 않는다.
-알코올 중독이나 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브리오균은 열에 약하여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가열할 수 없는 경우에는 구입한 어패류를 5℃ 이하에서 보관한다.
-장염 비브이오균은 소금이 없는 물에서는 잘 증식하지 않으므로 수돗물로 생선의 껍질, 아가미 등을 깨끗이 씻어내면 예방할 수 있다.
-조리기구를 통한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조리한 후 에는 반드시 소독하는것이 좋다.
(3)캄필로박터 식중독
칼필로박터균은 사람, 가죽, 가금, 애완동물, 야생도물의 장관과 배설물에 존재한다. 따라서 동물의 분뇨가 우유, 물 등을 오염시키거나 애완동물과 접촉함으로서 감염되기도 한다. 이 균은 가축이나 가금의 도살시에 고기를 오염시켜 생고기에는 살모넬라균과 같은 정도로 오염되어 있다. 이균은 감염 후 2~7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1~2주 후에 반복된다. 이 균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현기증,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설사는 점액과 혈액이 섞이기도 하며, 특히 어린이에게서는 이질과 같은 설사증세를 보인다.
예방방법)
-열에는 매우 약하므로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물에서도 잘 생육하므로 충분히 끓여서 마신다.
-냉장온도에서도 장기간 생육하므로 냉장 보관한 것도 가열해서 먹는다.
-생고기에 많이 분포하므로, 고기의 육즙이 다른 식품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축이나 애완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손을 깨끗이 닦고,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깨끗이 처리한다.
(4)리스테리아
식중독 리스테리아균은 1983년 미국에서 식중독 원인균으로 처음 발견된 후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산 소고기와 아이스크림, 냉동만두, 냉동피자, 김밥 등에서 계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 30% 정도의 치사율을 나타내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Listeria monocytogenes)가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동물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균은 장내세균으로 토향, 하수 등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살균하지 않은 원유, 우유, 소시지, 식육제품, 훈연생선, 채소류 등이 주 원인식품이다. 이균은 열, 산, 염에 대한 내성이 비교적 강하다. 이 균의 생육온도는 다른 세균과는 달리 0~45℃로 매우 광범위한 것이 특징으로 냉장온도에서도 잘 생육하나 -18℃정도에서는 생육하지 못한다. 이 균은 65℃에서 30~40초 정도 가열하면 파괴된다. 이 균은 5~6% 소금물에서도 잘 생육하므로 소금절임 식품에서 증식하기도 한다. 이 균의 특징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임산부, 신생아, 노약자, 알코올 중도자와 같이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심각한 중도 증상을 나타낸다. 이 균에 감염되면 12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나 1~6주 정도 지나면 심한 중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균이 신경계에 작용하면 두통, 평형감각의 상실, 경련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혈증,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예방방법)
-리스테리아균은 토양에 많이 분포하므로 채소에 묻은 흙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음식물은 75℃ 이상으로 가열해서 먹는다. 충분히 가열 해야 한다.
-원유나 살균하지 않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다.
두번째)독소형 식중독
(1)포도상구균 식중독
포도상구균은 화농성질환의 대표적 원인균으로 황색의 색소를 생성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킨다. 이 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화농창, 사람의 코, 손, 모발에 많다. 황색포도상구균은 80℃에서 30분에 사멸되나, 이 균이 생성한 장독소(enterotoxin)는 내열성이 강해서 120℃에서 20분 처리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열조리한 음식물에 의해서도 식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잠복기가 30분~6시간 정도로 다른 식중독에 비해 매우 짧다.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7시간정도 계속되나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회복되며, 치사율은 낮다.
예방방법)
-열에 매우 강하여 파괴되지 않으므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이 균의 오염을 막는 수 밖에없다.
-화농창 환자, 습진에 걸린 사람들은 식품을 다루지 않도록 한다.
-감기 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기침, 재채기를 통해 코나 목에 존재하는 균이 식품에 오염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2)보툴리누스 식중독
보툴리누스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번식하므로 밀폐 보관한 식품이나 통조리 등에서 발견된다. 토양에도 널리 분포되어 있다. 보툴리누스 식중독은 이 균이 생성하는 신경독인 뉴로톡신에 의해 발생한다. 이 독소는 80℃에서 20분, 100℃에서 10분 정도 가열하면 파괴된다. 보툴리누스 식중독은 독소를 섭취한 후 8~36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8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이 독소를 섭취하면 구토, 설사 등의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며 이 후에 무력감, 권태감, 시력저하, 복시, 호흡곤란과 같은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방법)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반드시 가열해서 먹는다.
-가정에서 병조림을 만들때는 가열살균을 철저히 한다.
-식품에 부착된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다른 식품에 오염되지 않도록한다.
세번째)중간형
(1)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대장균은 사람, 동물의 장내에서 생활하는 세균으로 대부분은 해가 없다. 병원성 대장균은 설사(유아), 급성장염(성인)을 일으키는 대장균으로 해외여행시 자주 발생하는 설사병의 원인균으로 주목받고 있따. 영유아는 미량의 병원성 대장균에 의해 감염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 대장균의 주 오염원은 가축, 애완동물의 분변이나 때로는 물을 매개로 하여 집단중독이 발생한다. 병원성 대장균의 잠복기간은 12~24시간 정도이나,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잠복기가 짧고 증상이 심하다.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는데 심한 경우 혈변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방법)
-충분히 가열해서 먹는다
-식품이 동물의 분변에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는다.
(2)세레우스 식중독
세레우스 균은 우리 주변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포자 형성균이다. 이균의 생육온도는 10~45℃로서 63℃에서 30분, 100℃에서 1분 이내에 파괴된다. 그러나 이 균의 포자는 100℃에서 30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조리 후 에남아 있던 포자가 증식해서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균은 장염 비브리오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과 함께 작용하여 심한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세레우스 식중독에는 구토형과 설사형이 있다. 구토형의 잠복기간은 1~5시간(평균 3시간)으로 구토를 주 증상으로 하며 현기증, 복통을 일으키며 설사를 수반하는 경우는 드물다. 설사형의 잠복기간은 8~16시간(평균12시간)으로 설사를 주 증상으로 하며, 현기증, 복통을 일으키고 구토를 수반하는 경우는 드물다.
예방방법)
-음식물을 보관했던 용기는 반드시 세제를 사용해서 씻는다.
-음식물은 빨리 냉각시켜 5℃이하에서 냉장보관한다.
-가정용 냉장고의 냉장온도인 10℃ 전후에서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섭취하기 전에 충분히 가열한다.
모두 같이 식중독 예방하고 증상을 미리 알아서 병원에 빨리 가도록 해요.
잘 익혀먹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날것을 삼가해 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