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백혈병]이란

서농 2017. 5.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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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백혈병 입니다.








혈액속에 미성숙 백혈구의 클론성 이상증식에 의해 골수 조혈기능 장애 및 여러 장기의 백혈병 세포 침윤을 특징으로 하는 암입니다.




암이라는 이름이 안붙어서 암이 아니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학적으로 백혈병은 종양(혹)을 형성하지 않을 뿐 암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진 혈액 내 (미성숙) 백혈구 수가 정상치보다 월등히 높아 백혈병이라 불린다. 이때 비정상적인 백혈구는 핵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고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한다. 미성숙 백혈구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의 정상 혈구들은 상대적으로 수가 줄어들고 기능을 방해받으며, 적혈구 수가 줄어서 피부가 창백해 보인다. 또한 이 비정상 백혈구들은 정상 세포들에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백혈병이라는 이름 때문에 흰색 피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살마이 많지만, 피는 당연히 붉은 색이고 절대로 흰피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백혈병의 핵심!



백혈병을 불치병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백혈병은 불치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단받는 순간 이미 죽느냐 사느냐의 길에 돌입하고, 치료도 몇 년이 걸리며, 그 와중에 얻는 재산적, 정신적 피해와 시간적 손해 및 향후 치료에 의한 불임, 각종 장애, 부작용의 가능성이 남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병인건 맞습니다. 고형암으로 치면 2~3기 수준의 암에 걸린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비는 가장 빠르고 쉽게 치료할 경우 최소 2~3천만원. 그리고 전신에 퍼진 암 중에서는 완치가 되는 몇 안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희망을 버려서는 안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말기 암은 연장치료로 돌입하면 시한부 인생이지만, 백혈병은 치료만 되면 거의 흔적 없이 정상인으로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암은 암이라서 병역 6급 면제 질환이 됩니다. 




백혈병과 많이 헷갈리는 병으로는 림프종이 있는데, 림프절에 종양이 생기는 병으로 국소 림프절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증상은 백혈병과 약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암이기 때문에 온몸에 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치료법 자체는 백혈병과 비슷합니다. 치료방식이 비슷하고 같은 혈액내과에서 진료하기 때문에 흔히 백혈병하고 헷갈리기 쉽습니다. 의사들은 구분할 수 있으므로 그냥 다르다고만 알고 있어도 됩니다.





조사하면서 백혈병이 불치병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치료만되도 완전하게 치료가 된다니 희망을 안버리는게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하기 힘든 병에 걸릴경우 대부분 우울증 등 걸리기 쉽상인데, 치료 잘 받고 웃음을 잊지 않으면 낫지 못하는 병은 없다고 하니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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